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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에 희망을"..우본 사랑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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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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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꿈ㆍ희망을 키워주는 따뜻한 사랑 나눔 행사가 열린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19일 아동복지시설 어린이 500여명을 초청해 '우체국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평소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을 통해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끼게 해주고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어린이들은 일산 킨텍스에서 버블 쇼 공연 관람, 크리스마스 카드 직접 보내기, 나만의 우표 만들기 등의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또 브라운아이드걸스, 샤이니, 애프터스쿨 등 국내 가수들이 출연하는 '2009 한사랑 콘서트'에도 참여해 TV로만 보던 스타를 직접 만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우본 자원봉사직원 30여명이 '1일 선생님'으로 나서 어린이들과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남궁 우정사업본부장은 "연말연시에 가족과의 나들이가 그리운 아동복지시설의 친구들에게 따뜻한 가족의 정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그늘진 곳을 보살피는 국가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광석 기자 novu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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