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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교정 강혜정, "달라진 얼굴에 많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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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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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강혜정이 치아 교정으로 외모가 많이 달라진 것에 대한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강혜정은 “이가 벌어지고 잇몸이 망가지면서 발치 교정 치료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얼굴이 너무 달라져 당황스러워 정말 많이 울었다”며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드러냈다. 
 
강혜정은 2006년 영화 '도마뱀' 제작 보고회 당시 부은 얼굴로 등장해 턱 성형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강혜정은 “치열문제로 치아교정을 했는데 영화 촬영을 하면서 발음이 새는 것 때문에 교정기를 빼다 끼우다 반복했다.

그 이후 치아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졌고 영화 '도마뱀' 촬영 당시에는 옥니로 보일 정도로 심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다음 작품을 위해 잇몸 복구 방법을 찾다가 급속 교정에 들어갔다고 전하며 “나도 달라진 내 모습에 고소할까도 생각했었다”고 고백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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