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경제 살리기 앞장 '뚝심의 열정맨', 이사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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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1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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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철 한나라당 의원
이사철 한나라당 의원은 정도의 길에서 타협하지 않는 의정활동을 보여준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이 바른 길을 갔을 때 국가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 의원은 16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면서 검사의 길을 걸었다. 수원지방검찰청의 검사 생활을 시작으로 서울지방검찰청 남부지청 특수부 부장검사까지 다양한 경험을 하며 법을 집행했다. 주요 요직을 두루 경험한 그는 검찰에서도 눈에 띄는 인물이었다.

20여년의 세월을 검찰에서 보낸 그는 15대 국회에 도전하기로 결심하고 출사표를 던졌다. 자신의 고향인 부천에서 출마한 그는 낙선의 우려를 이겨내고 당당히 여의도에 입성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그는 초선의원의 열정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초선의원으로서 당대변인을 맡은 그는 솔직·대담하다는 평을 들으며 주목을 받았다. 1998년과 1999년에는 유권자 운동연합, 국감모니터 시민연대 등으로 부터 우수 의원상을 받기도 했다.

거침없는 의정활동으로 여의도 정치에 꿈을 키울 때쯤 그에게도 시련이 찾아왔다. 16대와 17대 총선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신 것이다.

이 의원은 "2번의 패배가 사실 많이 힘들었다"며 "그 시절의 경험으로 국민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조금 이나마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2번의 낙선에 좌절하지 않고 18대 국회에 다시 도전해 여의도에 재입성했다. 여의도에 재입성한 그는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경험과 열정을 갖춘 의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의 한나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이 의원은 법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 의원은 국제적 경제위기로 어려워진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한 '재래시장 카드수수료' 낮추는 방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정책은 이명박 대통령도 적극 찬성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의원은 "현재 정무위는 카드수수료 상한제를 실시하고 있다"며 "1만원 미만 소액은 카드 결제의무를 면제하는 내용의 입법안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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