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그랜저 중고차 가격 ‘이상無’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12-18 02: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준대형급 중고차 가격↓ 가능성

   
 
 
지난 16일 출시한 ‘2010년형 럭셔리 그랜저’(진) 출시에도 구형 그랜저(TG) 중고차 가격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중고차사이트 카즈는 “최근 신차 출시로 인한 중고차 시세를 조사한 결과 이번 그랜저와 같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존 모델의 중고차 가격에 큰 변동이 없었다”며 17일 이같이 밝혔다.

일례로 기아차의 로체는 2007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로체 어드밴스 출시 당시 가격에 큰 변화를 주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출시한 풀체인지 모델 로체 이노베이션 출시로 시세가 큰 폭 하락했다.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되면 2~4개월 후부터 기존 모델의 중고차가격이 10% 내외로 하락한다는 게 카즈 측 설명이다.

박성진 카즈 마케팅담당은 “럭셔리 그랜저는 마니아를 제외하고는 기존 모델과 구분이 어려운 만큼 중고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만 K7, 그랜저는 물론 캠리·어코드·알티마·토러스 등 수입차까지 가세한 준대형 부문의 경쟁 가열로 단기적으로는 준대형급 중고차 가격이 동반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