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명카 '사브'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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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1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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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전통의 스웨덴 자동차 브랜드 '사브'(SABB)가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18일 제너럴모터스는 자회사인 사브 브랜드 매각 합의가 체결되지 않을 것이라며 점진적으로 사브 브랜드를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GM은 이날 "그동안 매각 협상을 진행해 온 네덜란드의 스포츠카 메이커 스피케르와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며 사브 브랜드를 폐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앞서 GM은 스웨덴 스포츠카 업체 쾨닉세그에 사브 매각을 추진했지만, 결국 쾨닉세그가 인수를 포기한 바 있다. 이에 이어 스피케르와의 협상도 의뤄지지 않아 결국 사브의 주인을 찾지 못했다.

GM은 일부 모델을 중국 베이징 자동차에 팔았지만, 대부분의 사브 자산을 매각할 대상을 구하지 못한 것.

GM은 "매각에는 실패했지만 기존 사브 제품을 보유한 운전자에 대한 보증과 부품 공급은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브는 스웨덴의 대표적인 항공기 업체로 80년대에 자동차 사업에 주력했다. 스포츠카 제품에 전문성을 갖고 있으며 한 때 독일차에 비견될 정도의 브랜드 파워를 과시했다. 그러나 대형화 되는 자동차 시장의 벽에 부딪혀 GM에 인수됐고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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