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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로 환경 살리고 매출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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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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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보, 모바일 프레젠터·어린이PC 등 터치 기반 기기 틈새시장 안착


   
 
 

삼보컴퓨터가 출시한 친환경 터치스크린 기반 PC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삼보는 22일 국내 최초 모바일 프레젠테이션 기기 '에버라텍 PT 1400'과 어린이용PC '루온키즈컴'이 기대보다 높은 성과로 시장 개척의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중순 출시한 '에버라텍 PT 1400'은 한달 간 300대가 팔렸다.

당초 100여대 판매를 예상했으나 보험 설계사 및 프랜차이즈 학원 상담용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판매가 늘고 있다.

기기를 체험자 권희성 맨앤컴FC 보험사는 "상품을 설명할 때 터치가 된다는 것과 고객의 눈을 마주보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됐다"며 "일반 노트북처럼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고 프레젠테이션도 편리해 보험 설계사 업무에 적합한 기기"라고 말했다.

지난 5월 출시한 어린이용PC '루온 키즈컴'도 월 1500~2000대의 실적으로 꾸준한 판매를 보이고 있다. 이달까지 누적 1만대를 돌파했다.

PC 도색용 유해 스프레이를 사용하지 않아 어린이가 사용해도 안전하다. 초 저소음 설계로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없앴다.

삼보는 기존 '루온 키즈컴'에 신제품 라인업을 추가해 월 3000대 판매를 달성할 전략이다. 

안광석 기자 novu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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