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은 오는 2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홍명보 자선축구대회에 마포 지역 아동센터 공부방 어린이들을 초청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홍명보 자선축구대회를 후원하고 있는 효성은 올해에도 마포지역 자립 청소년들과 다문화가정 및 아동센터에서 공부하는 학생 등 500 여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홍명보 장학재단과 구세군 대한본영이 함께 여는 이번 자선축구대회는 소년소녀가장과 소아암환자, 심장병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효성 관계자는 "올해는 현금 지원외에 지역사회의 자립 청소년과 공부방 어린이 등을 초청해 나눔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마포 지역의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과 김장김치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달 중순부터 마포구 결식아동들에 점심을 제공하고, 요리법도 가르치는 '해피 쿠킹스쿨(즐거운 요리학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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