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금융그룹이 운영하는 공익재단인 산은사랑나눔재단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한국폴리텍Ⅱ대학 화성캠퍼스,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와 '희망의 디딤돌-기능사 양성 제2기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산은의 지원 자금은 총 12억원 규모다.
이 사업은 자활의 의지와 능력을 가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6개월간 기능사 교육과정(전기제어, 자동차, 도장)을 지원, 중소기업에 취업을 지원하는 '고용연계형 취업 교육사업'이다.
한국폴리텍Ⅱ대학 화성캠퍼스는 교육생들의 기능교육을 전담하게 되며, 재단과 한국지역자활센터는 교육생들의 취업지원교육 및 취업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참여자들에게는 6개월간의 교육비 전액 및 생활비 일부가 지원되며, 본 프로그램의 교육생들을 고용하는 중소기업에는 1년간 인건비의 일부가 보조된다.
김영기 산은 수석부행장은 "일회성 도움보다 취업교육과 기능습득이라는 장기적인 자립기반을 제공하고 심각해져가는 청년실업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일조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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