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영 GM 부사장, GM대우 비상임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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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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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영 GM대우 비상임이사./GM대우 제공
GM대우는 레이 영(Ray G. Young) GM 부사장 겸 재무 최고책임자(CFO)가 지난 4일부로 GM대우의 비상임이사로 선임됐다고 22일 밝혔다.

GM대우 관계자는  "GM 본사가 레이영 이사의 자동차 산업 내 경력과 재무분야의 뛰어난 역량을 높이 평가해 이같이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이 영 이사는 "GM대우와 같은 중요한 사업장의 이사에 선임되어 기쁘다"며 "회사가 재무적인 부분에 있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이사진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 또한 "레이 영 이사는 앞으로 회사의 경영성과 개선을 위해 필요한 변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기대했다.

레이 영 이사는 GM 캐나다에 입사한 후 1988년 뉴욕에 있는 GM 재무본부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GM 유럽과 GM 북미에서 재무분야 책임자로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고 2004년에는 GM 브라질 및 남미 사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지난 2007년 1월 GM 그룹 부사장에 임명된 이후 작년 3월부터 GM 부사장 및 재무 최고책임자를 맡아왔으며, 내년 2월 1일부로 GM 해외사업부문 (GM International Operations) 부사장 겸 재무 책임자직을 수행하게 된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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