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송년회 대신 남양주서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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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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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매마을 농산물 구매로 농촌경제 살리기에도 앞장

   
 
진접지구 홀몸 노인 가구를 방문해 쌀, 김장김치 등을 전달하고 있는 반도건설 직원들. 

반도건설이 먹고 마시는 송년회 대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으로 연말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반도건설은 남양주 오남읍에서 지난해에 이어 '2010 따뜻한 겨울나기 마음을 감싸는 사랑나눔' 후원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모 반도건설 사장을 비롯한 남양주시 15개 복지단체장, 진접부녀회, 임직원이 참석해 쌀 20㎏(400포), 난방유 20ℓ(200통), 라면 300박스, 김장김치 등을 전달했다.

반도건설 임직원 100여명은 또 남양주 북부 희망케어센터와 연계해 직접 모금한 성금으로 진접지구 일대의 홀몸노인 가정에 난방유·쌀 등을 직접 전달했다.

특히 이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쌀은 반도건설과 자매결연을 맺은 경북 의성군 삼분리에서 생산한 것을 구매해 우리 농촌 살리기에 동참했다. 

정영모 반도건설 사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협력업체와 함께, 남양주 지역 여러 복지단체와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되어 기쁘다"며 "기온이 내려갈수록 이웃을 사랑하는 사랑의 온도는 더욱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드린 난방유·쌀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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