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전체 면적의 90%를 차지하는 1단계 사업이 신도시 예정지구 지정후 8년만에 준공됐다.
국토해양부는 판교신도시 1단계 8.4㎢가 준공돼 이번달까지 입주예정인 1만7000가구중 82%인 1만4000가구가 이미 입주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판교신도시는 녹지율이 37%에 이르며 바람길·자연형 하천 조성 등 친환경 설계요소가 도입된 친환경·자족도시로 계획됐다.
또 집단 에너지 시설, 소각장, 하수 처리장이 집단으로 배치돼 자원재활용이 극대화되고 에너지 효율성이 향상됐다.
자족성을 높이기 위해 66만1000㎡가 연구개발 특화지구(판교테크노벨리)로 지정·개발되며 파스퇴르연구소, 안철수 연구소 등 국·내외 첨단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현재 진행중인 국지도 57호선 확장 공사는 내년 8월까지 신분당선은 오는 2011년 11월 개통하고 중심상업지역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도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계획대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판교신도시에 올해까지 공급된 공동주택은 총 2만7041가구며 내년에도 국제현상 연립, 순환재개발 이주용 등으로 6544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된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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