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if(International Forum Design)가 주관하는 'iF Design Award'는 1954년 시작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Red Dot),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특히 올해는 39개국 1016개 회사에서 2486개의 디자인을 출품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에 if 본상을 수상한 하나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은 금융거래와 사무중심의 영업점 공간을 고객 중심의 공간으로 변경했다. 과거 전통적인 일자형 창구 배치에서 벗어나 한층 더 친근하게 디자인했으며 대기 공간은 거실과 같이 꾸며 편안함을 추구했다.
실린더 형태의 독립된 상담 공간은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배려하고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상담을 가능케 한다.
이강휴 하나은행 커뮤니케이션팀장은 "고객을 중심으로 생각을 전환하고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이를 반영한 것이 수상의 주요 요인"이라며 "은행 공간의 변화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나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은 국내 저명한 디자인상인 '굿 디자인 어워드(GD)'에서도 금융권 최초로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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