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째주 회사채 28건 9734억원 발행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010년 1월4~8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총 28건 97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주 발행계획인 34건 748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6건이 감소했으나 발행금액은 2254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금투협 측은 "1월 첫째주 회사채 발행시장은 A등급 채권(STX조선해양, 두산인프라코어, 하나캐피탈) 3900억원 발행이 추진되면서 새해를 산뜻하게 출발하는 듯 했으나 금호아시아나그룹 일부 계열사들의 워크아웃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1월 6일 발행 예정이었던 대한통운(1200억원) 발행이 취소 되는 등 향후 회사채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주시하는 신중한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채권종류별로는 무보증 일반회사채가 3건 4700억원, 금융채가 1건 200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가 23건 4234억원, 보증사채가 1건 600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4534억원, 차환자금 5200억원으로 나타났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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