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가입 후 보험료 납입기간(최소 10년)이 끝나면 고객이 납입한 금액의 100%를 최저 보증한다. 또 3년이 지날 때마다 6%씩 늘어난 금액을 최저 보증한다.
이는 연금 개시 시점이 돼야 납입 원금을 보증하는 기존 변액보험들과 차별화된 부분이다.
플러스업변액연금보험은 연금 개시 전에도 해약환급금을 최저 보증하는 상품구조와 파생상품을 채권형펀드와 연계한 독창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 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았다.
이 상품은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시장 수익률 이상을 기록하기 위해 파생혼합형 펀드에 투자한다. 코스피200 지수의 변동성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장외콜옵션과 채권 관련 파생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거두는 것이다.
연금 개시 시점은 45세부터 80세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 연금 수령 이전에 급전이 필요할 경우 1년에 12회까지 해약환급금의 50%를 중도인출할 수 있다. 이후 여유자금이 생기면 연간 총 기본보험료의 2배까지 추가 납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월납 보험료에 따라 최고 1.5%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남효성 대한생명 상품개발팀 상무는 "이 상품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신개념 상품"이라며 "업계 최초로 매 시점별 해약환급금을 보장하기 때문에 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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