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작년 57만8758대 판매…34.4%↓

GM대우는 지난해 내수11만 4846대, 수출 46만3912대 등 총57만8758대를 팔아 지난해보다 2008년보다 34.4%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반조립제품(CKD) 수출 95만8033대를 포함해도 총 판매실적은 153만6791대로 전년(190만4987대)대비 19.3%나 줄었다.

GM대우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전반적인 자동차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수는 준중형 라세티 프리미어가 지난해 총4만4464대가 판매되며 내수판매를 이끌었다. 이는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준중형차 연간 최대 판매 실적에 해당한다. 

한편 지난해 12월 한 달 판매실적은 내수 1만4632대, 수출 5만1666대, 총6만6298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56.5% 상승했고,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3% 증가했다.

특히 수퍼 세이프 워런티(Super Safe Warranty)프로그램 등 공격적인 판촉활동에 힘입어 중형차 토스카와 SUV 윈스톰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릭 라벨 부사장은 "올해 하반기를 겨냥해 야심차게 준비 중인 준대형 세단의 국내 출시로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고 올해부터 본격 가동되는 책임 지역총판제를 통해 내수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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