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 올 매출 1100억원 목표

유아식 전문기업 일동후디스가 4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본사에서 ‘2010년 시무식’을 갖고 올 매출 1100억 목표를 다짐했다.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변화와 위기를 기회로’라는 경영 지표를 정하고 1100억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경영혁신과 구조조정 ▲경쟁력 우위 확보 ▲조직 역량 강화 ▲혁신적인 조직문화 창달 등 4대 경영 방침을 발표했다.

이 회장은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시작한 유제품 사업의 경우, 온 국민이 손쉽게 만날 수 있도록 전국을 커버하는 네트워크를 갖추자”면서 “프리미엄 제품의 순차적인 개발 및 유제품 마케팅 조직 강화를 통해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일동후디스는 주력 상품인 후디스 산양분유가 발매 5주년 후 시장점유율 11%에 도달해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동후디스는 올해 핵심사업인 분유, 이유식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확대하는 한편, 임산부를 위한 제품, 다양한 건강식품, 실버제품, 친환경 유기농 제품 등을 새롭게 발매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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