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식 호남석화 사장 "2010년을 신사업 추진의 원년으로 삼자"

정범식 호남석유화학 사장이 2010년을 신사업 추진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정 사장은 4일 배포한 신년사에서 "빠른 시일 안에 핵심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신사업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할 것"이라며 "내부적으로는 사업 추진의 자신감을 확보하고 외부적으로는 비전 달성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사업 추진 가속화를 위해선 전사적인 역량의 결집이 필요하며 이를 뒷받침할 중장기적 관점의 전략적 성과관리제도 설계 등 주요 경영 시스템도 재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사장은 "새로운 사업분야와 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인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라며 "신사업 추진과 글로벌 사업을 위한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구·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미래 선투자를 진행해 우리가 필요로 하는 역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사장은 "비효율적이고 불합리한 제도는 과감히 제거해야 하며 성과에 따른 보상 차별 등은 강화해야 한다"며 "기후변화 문제도 선도적으로 대응해 지속적인 온실가스 저감 노력, 배출권거래제 도입 등 전사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사장은 "생산현장에선 안정조업 및 생산성 향상을 기본으로 에너지 절감과 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투자기회도 적극 발굴해 성공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호남석유화학은 올해 경영의 핵심방향을 '새로운 도전과 변화'로 정하고 매출규모 8조7000억 원(호남석화 6조5000억 원+KP케미칼 2조2000억 원)의 규모의 롯데 유화사 사업계획 목표를 제시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