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 등장으로 자전거산업 친환경 산업으로 급부상하면서 관련 법과 제도 개선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 덕분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에미모션이 전날보다 12.10% 오른 880원에 거래를 마감한 것에 이어 참좋은레져(6.84%), 삼천리자전거(3.35%) 등 자전거 관련주가 줄줄이 상승했다. 이어 자전거용 모터 생산업체 에스피지(5.54%)와 자전거용 배터리팩을 공급하는 넥스콘테크(10.00%)도 큰 폭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선 무인자전거 대여장치에 적용되는 위치추적 기술을 보유한 빅텍(2.69%)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에서도 정책적 지원 및 산업육성 계획을 반영해 자전거 제조업체는 물론이고 주요 부품과 전기자전거 관련 배터리산업까지 다각적인 분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지난해 정부 정책에 따라 급등했던 자전거 관련주가 하반기 낙폭을 키웠던 점을 감안할 때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 대표 자전거주인 삼천리자전거 주가는 지난해 초 6190원에서 5월 15일 3만7400원으로 무려 504.20% 치솟았지만 현재는 1만5000원대 수준을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관심 종목으로 국산부품을 사용해 전기자전거 개발을 진행 중인 삼천리자전거와 자전거용 모터를 생산하는 에스피지, BMS 및 배터리팩을 공급하는 넥스콘테크 등 3개 기업을 꼽았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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