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이 27일 오는 6월 충청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안 최고위원은 "이명박 정권의 야비하고 비열한 정치보복에 대한 심판을 위해, 행복도시 원안을 사수하고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균형발전사회, 명실상부한 지방분권의 시대를 위해 충청에서의 기회주의와 지역주의를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충청에서의 기회주의와 지역주의를 청산하고 소신과 원칙에 충실한 새로운 리더십을 형성하겠다"며 출마 의지를 거듭 표명했다.
특히 영등포 당사에서 열리는 출마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전·현직 의원과 참여정부 인사, 재야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출마 선언식에서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민주당 정세균 대표, 박병석 양승조 이광재 의원과 이새암 교수가 발언자로 나설 전망이다.
주요 참석자는 이들을 비롯한 민주당 장상 박주선 윤덕홍 최고위원, 김상희 홍영표 양승조 이광재 백원우 김태년 유기홍 김형주 이화영 전현직 국회의원 등이다.
이밖에 강금원 이기명 회장 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 김만수 전 청와대 대변인, 염태영 전 청와대 비서관, 이종태 전 청소년정책연구원장, 김영배 전 청와대 비서관, 문병옥 전 중소기업중앙회 상임감사가 참석한다.
안 최고위원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 이어 오후 3시엔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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