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영업익·당기순익도 '적자지속'
에쓰오일(S-Oil)은 지난해 영업이익 32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6.9%가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24.2%가 감소한 17조424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43.4% 줄어든 2527억원을 달성했다.
에쓰오일 측은 "지속적인 국제 정제마진 악화와 정기보수의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판매 물량 증가(1%)에도 불구하고 2008년 대비 국제 유가 하락(34%)에 따라 매출액은 24% 감소했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56억원과 579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손실폭은 다소 줄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분기인 3분기에는 74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2008년 4분기에는 128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4조85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 증가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회복 추세에 따라 국제 석유제품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며, 주로 이머징 마켓에서의 수요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특히 정유사들 가운데 경질유 및 윤활기유 구성 비율이 높아 실적 회복세는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총 투자비 1조4000억원 규모의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여기에 약 8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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