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가 그래미상 6개 부문에서 수상해 ‘그래미 여왕’에 올랐다.
AP 통신은 1일(현지시간) 비욘세가 전날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52회 그래미 상에서 ‘싱글 레이디스(Single Ladies)'로 받은 올해의 노래상(Song Of The Year)을 포함해 모두 6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고 보도했다.
비욘세는 올해의 노래상 외에 최우수 여성 팝 보컬상, 최우수 R&B 노래상, 최우수 R&B 컨템포러리 앨범상, 최우수 R&B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비욘세는 “오늘밤은 내게 너무나 놀라운 밤”이라며 “그래미와 팬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래미상의 대상 격인 올해의 앨범상(Album Of The Year)은 20세의 컨트리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피어리스(Fearless)'에 돌아갔다.
비욘세 외에도 이번 수상자 목록에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레이디 가가 등 여성 가수들이 대거이름을 올리며 팝계의 여풍(女風)을 과시했다.
아주경제=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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