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1월 전세자금 보증 3189억원

지난 1월 전세자금 보증금액이 318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제공한 전세자금 대출 보증금액은 총 3189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지난해 12월(3720억원) 대비 14% 감소했다.

이는 전년 동기(2207억원)에 비해서는 44% 증가한 수치로, 전세자금 보증 공급 상승추세는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12월(2709억)보다 14% 줄어든 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1738억원)에 비해서는 34% 증가했다.

또 월간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 수도 지난해 12월 1만259명에서 올해 1월 8305명으로 19%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6490명)보다는 28% 늘었다.

공사 관계자는 "계절적 요인으로 공급 실적이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 동기 대비상승세로 미루어 볼 때 전세자금보증 공급 규모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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