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최대 '큰손'인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올해 기업을 공개하는 삼성생명 대한생명 등 대형 공모주에 투자한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3일 대형 공모주에 한해 투자할 수 있도록 내부 운용규정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대형 공모주에 대한 투자를 허용하는 내용의 내부 운용규정 개정작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23∼24일께 이사회에서 개정안을 확정한 뒤 보건복지가족부 승인을 거쳐 다음 달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3월 상장하는 공모 규모 2조원의 대한생명을 시작으로 삼성생명(4조원) 인천공항공사(1조2000억원) 등 초대형 공모주 청약에 국민연금이 적극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주경제= 서영백 기자 inch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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