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펀드 2주째 하락세...하락 폭은 줄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2-07 11: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해외펀드는 4주만에 상승

국내펀드가 국내 증시 조정에 2주째 하락했다. 해외펀드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4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5일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 일반주식펀드(471개) 주간 수익률은 -1.83%를 기록해 2주째 하락했다. 전주 주간 수익률 -4.28%보다는 하락 폭이 줄었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113개)가 -1.87%로 가장 부진했다. 중소형주펀드(17개)는 -1.76%를 기록했고,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배당주펀드(33개)는 상대적인 강세를 보여 -1.29% 수익률을 기록했다.

상품별로는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이 2.59% 수익률로 한 주간 가장 높았다. 이 펀드는 일본 도요타 자동차 위기가 길어지면서 국내 자동차 관련주 오름세가 두드러지자 높은 성과를 냈다.

반면 '삼성KODEX반도체 상장지수[주식]'는 외국인이 반도체 업종 매도세를 지속한 탓에 5.39% 하락했다. 삼성 그룹주 펀드들도 IT(전기전자)업종 약세에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해외펀드는 1.26% 수익률로 4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경제 회복세가 뚜렷해진 영향 덕에 원유, 금속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대부분 해외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특히 러시아펀드(20개) 3.50%, 브라질펀드(21개) 2.95%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인도펀드(25개)도 투자심리 고조와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1.18% 올랐다. 중국펀드(124개)는 긴축정책 전환에 대한 우려감보다 증시 약세에 따른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1.02% 상승했다.

반면 일본펀드(46개)는 도요타와 혼다의 리콜사태와 엔화강세에 -0.42%로 부진했다.

펀드별로는 브라질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JP모간브라질 자A(주식)'가 4.16%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주식펀드 '하나UBS차이나포커스해외 자[주식-재간접]'와 '하나UBS중국 1[주식-재간접]Class C'가 각각 4.10%와 3.94%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FT재팬플러스 자(주식)Class A'가 -1.39% 하락하는 등 일본펀드들이 수익률 하위권에 몰렸다.

채권펀드는 채권시장이 국내 증시 하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 강화 및 호주 금리 동결로 강세를 보이자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채권펀드(40개)는 0.23% 수익을 냈고, 중기채권펀드(25개) 0.32%, 우량 채권펀드(13개) 0.25%를 기록했다. 초단기채권펀드(4개)와 하이일드채권펀드(11개)는 각각 0.08%와 0.24% 올랐다.

일반주식혼합펀드(67개)와 일반채권혼합펀드(213개)는 각각 -0.81%와 -0.30%로 집계됐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