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는 세계적인 금융 전문지 '더 뱅커(The Banker)'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은행 브랜드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브랜드 가치가 12% 증가한 285억 달러를 기록한데 따른 것이다.
더 뱅커가 지난해 말 현재 브랜드 파워 및 가치를 기준으로 세계 500대 은행을 평가한 결과, 뱅크 오브 아메리카 (Bank of America)와 산탄데르 (Santander)은행이 HSBC의 뒤를 이어 각각 2, 3위에 올랐다.
데이비드 하이(David Haigh) 브랜드 파이낸스 대표는 "HSBC은행은 기본에 매우 충실하며 고객에게 좋은 상품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탁월한 광고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실질적으로 높은 가치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매튜 디킨 (Matthew Deakin) HSBC 행장은 "HSBC 브랜드는 불과 10년 만에 매우 강력한 자산이 됐다"며 "이 같은 브랜드 파워는 이머징 마켓 중심의 HSBC 전략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국제적인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우리의 능력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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