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해외 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8일 현대카드의 신용전망을 BBB(안정적)에서 BBB(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S&P가 현대카드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현대카드는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의 연이은 등급전망 상승으로 오는 5월 만기가 도래하는 현대카드 유로본드의 상환 자금 조달 비용을 상당부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홀거 아이크(Holger Eick) 바클레이즈(BARCLAYS) 캐피탈 상무는 "한국경제가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대카드가 전략적인 신용등급 대응을 통해 신용평가사의 우려를 잘 해소했다"며 "현대카드가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본적정성 관리 기준을 설정했으며, 유동성 리스크 해소를 위해 장기 차입을 해온 점이 시장으로부터 무한한 신뢰를 받은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글로벌 신용평가사와의 상호 신뢰가 바탕이 됐다"며 "금융위기 동안 신용평가사의 피드백을 적극 정책에 반영한 점을 글로벌 시장이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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