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설 명절을 맞아 12∼16일 전국 14개 공항에서 국내선 항공편을 평소보다 113편을 늘려 운항한다고 10일 밝혔다.
공항 기준으로 김포공항 53편, 김해공항 8편, 제주공항 21편, 울산공항 2편, 광주공항 17편, 여수공항 6편, 사천공항 6편이 늘어 모두 2천504편이 운항된다.
늘어나는 항공편은 항공사별로 대한항공 7개 노선 54편, 아시아나항공 4개 노선 50편, 이스타항공 2개 노선 9편이다.
공항공사는 이 기간 특별교통대책반을 24시간 체제로 가동하고 여객터미널과 주차장에 서비스 요원을 추가 배치해 탑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공항 관계자는 "설 연휴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편안하게 항공 여행을 할 수 있게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