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미국에서 신형 '투싼ix' 515대에 대해 조수석에어백 작동오류로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
하지만 국내모델은 에어백 시스템이 틀려 이번 리콜과는 상관이 없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일(현지시간) 2010년형 신형 투싼 ix의 조수석에 240파운드 이상 몸무게가 나가는 승객이 탔을 경우 'PODS(승객감지시스템)'모듈이 작동해 '에어백 경고등'이 들어올 수 있어 해당 차량을 리콜 결정했다고 밝혔다.
PODS는 조수석의 위치센서와 무게감지 센서를 제어하며 에어백이 터지는 상황과 압력을 조절해 에어백 전개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에어백 경고등이 점등됐을 경우 충돌시 혹은 에어백이 전개될 만한 충분한 힘이 감지될 경우 에어백이 작동하게 된다.
이 상황에서 어린이들이 조수석에 탔을 경우 에어백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해 부상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10~30일 생산된 '투싼ix'에 대해 이 같은 결함이 있다고 판단, PODS모듈을 무료로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현대차의 신형 쏘나타도 미국과 국내에서 도어 잠금장치 오작동 우려로 리콜 조치한 바 있다.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app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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