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일도 안하고 노냐”며 꾸중하는 이웃집 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9일 전북 완주경찰서는 김모(24.무직)씨를 살인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8일 낮 완주군 삼례읍 김모(90)할머니의 집 앞에서 자신을 꾸짖는 김 할머니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경찰 진술에서 “‘왜 노냐’는 할머니의 꾸지람에 분을 참지 못하고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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