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해외사업 강화 500여명 신규 채용

해외시장 글로벌 인재 - 1차 150명 21일까지 접수

에콰도르에서 초대형 정유공장 신설공사 기본설계를 수주하는 등 해외에서 잇단 성과를 보이고 있는 SK건설이 대규모 인력을 채용한다.

SK건설은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올 해 500여명 가량의 직원을 신규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토목·플랜트·건축 등 전 사업부문에 걸쳐 채용이 이뤄지며 선발자 대부분은 해외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채용은 분기별로 이뤄진다. 1분기에는 150명을 선발하며 오는 21일까지 SK그룹 홈페이지(www.skcareers.com)를 통해 서류접수를 받은 뒤 인성검사와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SK건설은 "지난해 해외에서 약 48억달러를 수주했으며 특히 아랍에미리트·쿠웨이트·에콰도르 등 8개국에 걸쳐 토목·플랜트·건축 전 부문에 걸쳐 수주를 이루며 지역다변화와 사업다각화를 이뤄냈다"며 "올해도 에콰도르에서 초대형 정유공장 신설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글로벌화 전략에 따라 꾸준히 해외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 충원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e-mail]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