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조, 임금협상 회사에 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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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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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노동조합이올해 임금인상과 관련된 부분을 사측에 위임, 최근 선언한 '노조의 사회적 책임' 실현했다.

   
 
     LG전자 노조가 임금인상을 사측에 위임, 상생의 길을 열었다. 사진은 LG전자 남용 부회장(오른쪽)과 
     박준수 노조위원장이 임단협 협상을 타결하고 악수하는 모습.
10일 LG전자 대표이사 남용 부회장, 박준수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대표들은 대표들이 참석한 '201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단체교섭'(임단협)에서 노조가 임금인상 수준을 회사에 위임했다.

노조는 올해 LG전자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확고히 하고 미래성장의 토대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회사 경영상황을 감안해 임금인상 수준을 결정하게 된다. 

이번 결정으로 LG전자는 지난 1990년부터 21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위임은 노사간의 튼튼한 신뢰관계를 대내외에 알리고 긍정적인 회사 이미지 정착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노조는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대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환경·인권과 관련해서도 대기업 노동조합의 역할을 다하는 것도 논의됐다.

박 위원장은 “국가경제·회사·조합원들 모두의 상생을 위해 임단협에 임했다”며 “회사에 대한 믿음에서 임금인상 위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남 부회장도 “노조의 든든한 지원으로 회사 경쟁력이 더욱 높아져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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