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물관리공단,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방폐장 건설에 최선"

지역공동협의회 4개월간의 조사 마무리, "방폐장 안전성 문제없다"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11일 방폐장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경주시의회·지역주민·시민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지역공동협의회'가 안전성검증조사단(지질구조, 수리지질, 지진공학, 터널공학, 원자력공학 등 분야별 전문가 5명으로 구성)에 의뢰한 안전성 검증결과 발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표명했다.

방폐물관리공단은 "조사결과를 존중한다"며 "검증조사결과 제시된 제언·권고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계획된 준공일정 내에 안전한 방폐장을 건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계홍 방폐물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주민 주도로 선정한 안전성검증조사단의 이번 조사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진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검증조사결과를 적극 수용하여 안전성 논란을 마감하고, 더 이상의 논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방폐장 건설 및 운영 등 일련과정을 철저하게 추진하고 주민과의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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