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2010] 1조5000억 투자해 8세대 생산라인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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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2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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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디스플레이, 8세대 라인 집중 투자

   
 
LG디스플레이의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P8 공장.

LG디스플레이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대형 TV용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1조4860억원을 투자, 8세대 LCD 생산라인의 증설을 추진한다.
 
시장환경 및 현재 생산 역량을 검토해 중장기적으로 대형TV용 LCD 분야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P8 공장 건물 내에 8세대 라인(P8E+)을 증설키로 했다.
 
이 생산라인에서는 55·47·32인치 등 TV용 LCD 패널을 주로 생산할 계획이다. 양산은 내년 상반기에 시작할 예정이며 생산규모는 월 6만8000장(유리기판 투입기준)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분기에 가동을 시작한 P8 및 올해 양산 가동을 시작할 P8E 등 8세대 라인에 대해 이미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급격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대형 LCD TV시장에서 밀려드는 수요에 대한 공급 능력을 확보하고 더욱 치열해지는 LCD 업계의 무한경쟁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이번 P8E+ 투자는 강한 고객 니즈에 대한 LG디스플레이의 공급부족을 해소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발광다이오드(LED), 입체(3D) 및 중국과 이머징 마켓 등을 바탕으로 급격한 성장이 계속되고 있는 LCD 시장의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면밀한 검토를 거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와 내년에 LED 및 3D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신흥시장의 수요가 확대되는 등 TV 제품 군의 성장이 당초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주요 고객사인 LG전자, 비지오 등의 북미 및 전세계 LCD TV 시장 시장점유율이 크게 신장되고 중국의 폭발적인 수요 증대와 더불어 유럽과 일본 등에서도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P8E+’에 대한 추가 투자를 통해 확대되는 시장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주요 고객사와의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시장지배력 강화와 매출 및 수익성 확대가 지속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LCD TV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광저우에 8세대 LCD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총 40억 달러(약 4조5500억원)를 투자해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으로 현재 중국 정부의 허가 신청을 낸 상태다.

이 합작법인의 지분은 LG디스플레이가 70%, 광저우시 출자회사인 카이데가 20%, 중국 내수업체인 스카이워스가 10%를 보유하게 된다.

현재 중국 정부는 자국 업체를 비롯해 한국, 대만, 일본의 LCD 제조업체 6곳으로부터 투자 신청을 받아 검토 중이며 이달 말까지 2~3곳에 허가를 내줄 계획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는 전세계 LCD TV 시장이 지난 2008년에 처음으로 1억대를 돌파해 1억1000만대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1억6000만대에 이어 올해는 1억8000만대로 고속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년에는 2억4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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