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공천배심원단 이르면 금주 구성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이 4월20일 이후 치러질 전망이다.
정병국 사무총장은 23일 국회 브리핑에서 6.2지방선거 서울시장 경선 일정과 관련 "경선시기는 4월20일 이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사무총장은 "당 지방선거기획위원회에서 '권역별 경선이 바람직하다'고 해 앞으로 공시무이에서 그런 절차를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공천배심원단은 이번주중 구성키로 했다.
정 사무총장총장은 "이르면 금주, 늦어도 다음 주 중에는 국민공천배심원단을 구성해 공천심사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공천배심원단은 중앙당 및 시·도당에 사회 각 분야 전문가 및 대표성을 띠는 인사 30명 이상으로 구성되며, 공천심사위원회가 선출한 후보의 적격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
정 사무총장은 추가공모 일정과 관련, "신청자가 없는 충남 지역은 조만간 추가공모가 진행될 것"이라며 "그 외의 지역도 경쟁력이 부족하거나 중앙당 공심위가 추가공모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곳은 추가로 (공모를) 실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 공심위는 지난 15일부터 6.2지방선거 후보 접수를 받았으며, 광역단체장에 44명, 기초단체장 637명, 광역의원 1200명, 기초의원 3391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아주경제 서영백 기자 inch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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