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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원 빌딩 투시도.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부동산개발업체 글로스타가 을지로 도시환경정비구역 일대에 건설 중인 오피스빌딩 '센터원'이 미국의 친환경건물인증인 LEED 실버 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LEED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가 설계, 유지 관리, 폐기에 이르는 건축물의 라이프 사이클 중 발생하는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계획, 시공된 건축물에 부여하는 인증제도이다.
LEED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외부녹지공간 조성, 친환경 자재 사용, 실내환경 수준향상, 물절약 및 에너지 절약 등 까다로운 세부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이번 LEED인증을 위해 센터원은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은 물론 고효율 조명기구와 조명제어 시스템, 에너지 절약형 Low-e(저방사) 복층 유리 사용 등 LEED인증 기준에 맞춰 설계했다.
또 시공도중 발생되는 에너지 시스템의 오차를 줄였으며, 이에 따라 미국 기준 대비 17% 가량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게 했다.
이명수 글로스타 상무는 "설계변경으로 많은 초과비용이 발생했지만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하게 될 도심 랜드마크 빌딩이라는 점을 고려해 LEED 기준에 맞춰 건축키로 했다"며 "탄소배출권 거래 등 향후 환경이 많은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건물의 가치도 그만큼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원은 연면적 17만㎡, 지하 8층 지상 32층 2개동 규모로 지난 2001년 서울 파이낸스센터가 공급된 이후 서울 도심(CBD지구)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이다. 금호건설이 시공을 맡아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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