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 금일 협상 종료… 내일 재교섭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4-14 19: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상호 입장 전달 그쳐… 내일 세부사항 논의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금호타이어 노사가 14일 제 22차 임단협 협상에서 서로의 입장을 전달한 뒤 내일(15일) 23차 교섭을 약속하고 2시간여 만에 헤어졌다.

노조는 이날 인력 구조조정을 철회하는 방안을 공식 요청했다. 사측은 이에 대해 뚜렷한 답변없이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오늘 양측은 그동안의 쟁점을 짚고 재확인하는 차원이었다"며 "내일 협상에서 좀 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전망"이라고 밝혔다.

내일 재교섭에서는 잠정합의안 부결에 따라 정리해고 통보를 받은 191명에 대한 처리와 임금 삭감폭 재조정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노사 양측은 지난 1일 △광주공장 12.1%, 곡성공장 6.5% 생산량 증대 △597개 직무 단계적 도급화 △기본급 10% 삭감 및 워크아웃 기간 중 5% 반납 △상여금 200% 반납 등 잠정 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조합원 투표에서 40%대 초반의 찬성률로 부결되며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한편 채권단은 오는 20일까지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 양해각서 미체결 시 절차를 진행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금호타이어 노사가 내일 협상에서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 지 주목된다.

nero@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