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 글로벌500기업-29] A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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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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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미국 통신업체인 AT&T는 미국전신전화회사(American Telephone & Telegraph Co.)의 약자로 1983년 설립됐다. 다음해 미국 독점규제법에 의해 SBC커뮤니케이션스로 독립된 후 2006년 벨사우스를 인수, 미국의 대표적인 유무선 통신서비스 업체로 발돋움했다.

AT&T는 애플과 아이폰 독점계약을 맺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다. 

   
 
AT&T 1년간 주가 추이(달러·출처: CNN머니)

유선전화 사업부에서는 매출이 5.3% 감소했지만 최근 급성장한 무선통신 사업부가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애플의 아이폰을 통해 수백만명의 고객을 유치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더 이상 아이폰 수혜를 보기는 힘들 전망이다. 애플이 최근 AT&T 외에 다른 통신사가 사용하고 있는 기술방식을 채택한 새로운 아이폰 모델을 선보여 미국시장에서 AT&T이 더 이상 아이폰을 독점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소식통을 인용, 새 모델이 AT&T의 경쟁사인 버라이존이나 스프린트넥스텔, 한국과 일본의 일부 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무선네트워크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때문에 AT&T는 차세대 전략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며 새로운 수익원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딩 등 신개발사업에 10억 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다.

론 스퍼스 최고경영자(CEO)는 "AT&T가 주력하고 있는 IP 기반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 부문은 기업고객의 무선인터넷 환경에 대한 요구에 재빨리 응할 수 있도록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AT&T는 2006년 이후에만 비즈니스 중심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40억 달러를 투자해 350만 기업고객들에게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클라우딩 부문의 경우 AT&T가 인터넷업체들에 비해 안정적인 인터넷 접속 환경 제공하고 있으며 위치정보, 사용자인증, 과금 및 지불체계, 주문처리 등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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