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포스코가 글로벌 영역을 우크라이나로 확대한다.
포스코는 15일 우크라이나 철강회사인 자포리스탈 인수를 위해 최근 예비입찰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자포리스탈은 지난 1931년 설립된 우크라이타 4위 철강사다. 연평균 생산량은 400만t이다. 주요 판매제품은 파이프 및 중공업용 HR로 러시아를 비롯한 터키, 중동에 대한 판매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포스코가 자포리스탈 인수를 추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크라이나 시장과 주변 시장의 높은 성장성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이번 입찰에는 포스코 외에도 세계 1위 철강사인 아르셀로미탈, 러시아 세베스탈 등 세게적인 철강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6월 예정된 본입찰에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아직 예비입찰 단계이기 때문에 인수 가능성을 예상할 수 없다"며 "본입찰 참여여부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이날 오는 17~18일, 이틀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국제철강협회(WSA) 집행위원회와 이사회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이번 회의에는 WSA 회장인 아르헨티나 철강사 테킨트그룹의 파울로 로카 회장, 부회장인 락시미 미탈 아르셀로미탈 회장과 바다 하지메 JFE홀딩스 사장을 비롯해 집행위원 15명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이번 집행위원회에서 세계 각국 철강사 CEO들을 만나 철강산업 발전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17일에는 존 서머(John P. Surma) US스틸 회장, 알렉세이 모르다쇼프(Alexey Mordashov) 러시아 세베르스탈(Severstal) 회장, 18일에는 중국 서더우강철 주지민(朱繼民) 회장을 각각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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