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최근 중국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현대∙기아차가 '2010 상하이 국제 엑스포'에 참석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5월 1일부터 10월 말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2010 상하이 국제 엑스포’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상하이 엑스포는 경제∙사회∙문화를 총망라한 세계 최대 규모라는데 의의가 있다.
총 242개국, 7000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참가자 수가 올림픽 10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홍보 효과 역시 규모로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라는게 현대∙기아차의 설명이다.
현대∙기아차는 한국기업연합관에서 6월7~20일 예정된 ‘현대∙기아차 주간’ 동안 전시 및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월드컵과 관련된 영상물 상영 및 사진을 전시하는 ‘현대 월드컵 히스토리’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비보임팀의 역동적인 공연을 선사하는 ‘힙합 비보이 쇼’ △재활용품을 활용해 다채로운 화음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본격 타악쇼 ‘환경 두드락 쇼’ 등을 선보인다.
또한 참관객들의 얼굴을 현대∙기아차 로고 및 차량 그림과 함께 즉석에서 그려주는 ‘현장 캐리커쳐’ 이벤트도 진행키로 했다. 현대∙기아차 및 월드컵, 교통상식에 관한 다양한 퀴즈를 즉석에서 풀어보고 경품도 증정하는 ‘교통 상식 퀴즈쇼’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도 상시 운영된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상하이 엑스포를 마케팅 기회로 적극 활용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중국인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중국 내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대차 제3공장 건설을 고려중이다.
신형 쏘나타(YF), 신형 베르나(RC), 스포티지R 등 뛰어난 성능과 상품성을 갖춘 다양한 차종을 선보이며 날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KARI)에 따르면 올해 중국 자동차 시장은 1500만대로 지난해 1350만대보다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09년과 비교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 SUV 시장에서의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2010 상하이 엑스포 참석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 8일 다이나믹한 디자인과 진보적 스타일을 갖춘 소형 SUV 투싼ix(중국명 ix35)를 성공적으로 출시해 중국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아차 또한 도시형 SUV 스포티지R을 향후 중국 시장에 출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투싼ix와 함께 중국 SUV 시장 공략을 위해 본격적인 쌍끌이 전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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