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원 기자) 유엔환경계획(UNEP)은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환경 리더십 분야의 최고 영예인 '2010 지구환경대상'수상자로 모하메드 나시드 몰디브 대통령을 비롯해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나머지 수상자는 바라트 자그데오 가이아나 대통령, 모스타파 자헤르 아프가니스탄 국립환경보호청장, 타로 카아하시 일본 지구 과학자, 저우 쉰 중국 배우, 비노트 코슬라 썬마이크로시스템즈 공동 창립자 등이다.
이번 UNEP 지구환경대상 수상식은 '세계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제4차 환경을 위한 글로벌 기업정상회의(B4E Summit 2010)'와 연계해 개최됐다.
아킴 슈타이너 UNEP 사무총장은 수상식에서 "6명의 수상자들은 전세계 60억 인구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녹색경제 및 개발의 중심 축을 대변한다"고 밝혔다.
비노드 코슬라 썬마이크로시스템즈 공동창립자는 청정 및 재생가능에너지 벤처투자로, 나시드 몰디브 대통령은 지구온난화 위협에 직면한 사회적 약자 대변인으로, 타카하시 박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 분야의 선구자 역할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헤르 환경청장은 아프가니스탄 청정 수자원을 보유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을, 저우 쉰 중국 배우는 수백만명의 팬이 환경을 더욱 고려하도록 영향을 미친 것을, 자그데오 대통령은 천연자원 및 자산 보호에 대한 강력한 옹호자인 점으로 수상했다.
지구환경대상은 지난 2004년 처음 신설된 이후, 기업가적 비전, 정책과 리더십, 과학과 혁신, 영감과 행동 등 4개 분문에서 업적을 치하해 왔으며, 올해에는 특별히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관리 분야가 수상됐다.
한편 UNEP는 LG전자와 신규 파트너십을 맺어 처음으로 지구환경대상 수상자에게 4만 달러의 상금을 전달했다. 트로피는 중국의 유명한 예술가인 위안 쉬건이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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