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지 밥 덕분에 친구 목숨살린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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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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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엄윤선 기자) 뉴욕시 롱비치에 사는 12살 소녀가 스폰지밥 만화영화를 보고 배운 하임리크 구명법 (목에 이물질이 걸린 사람을 뒤에서 안고 흉골 밑을 세게 밀어올려 토하게 하는 방법)으로 친구의 목숨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뉴옥 포스트는 지난주 금요일 롱비치 중학교의 음악 시간에 미리엄 스타로빈이란 이름의 12살 소녀가
친구 앨리슨 골든이 껌을 씹다 목에 걸리자 인기 만화 스폰지밥을 보고 익힌 구조법으로 친구의
목숨을 구했다고 전했다.
미리엄 스타로빈은 "앨리슨이 목에 껌이 걸렸을 때 불현듯 내 머릿 속에서 만화속 장면이 떠올랐어요. 스퀴드워드가 목에 클라리넷이 걸려 고통스러워 할때 스폰지밥이 하임리크 구명법을 이용해 그의 목에서 클라리넷을 빼 냈거든요. 만화를 기억해 내면서 응급처치법을 익히게 되었어요."라고 소녀는 말했다. "저는 제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짐작도 못했어요."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그녀의 선생님인 샌포드 머스코프는 악보대에 시야가 가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다가
골든의 껌이 공중으로 튀어 오르는 것을 보고 상황을 파악하게 되었다. 샌포드는 "네가 지금 무슨 일을 했는지 아니? 넌 지금 앨리슨의 목숨을 구했단다. 너는 영웅이야, 미리엄." 이라고 이 7학년 학생에게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kirstenu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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