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직접판매업체들이 직원들의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복지에 신경을 쓰고 있는 가운데 먹거리와 건강관리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이리빙은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선물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자사의 발열 다이어트 제품인 '엔트리 슬림어필'을 제공하는가 하면 신종플루가 한창인 가을에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엔트리 종합비타민 무기질'과 '엔트리 헬스 B 효모' 등을 전 직원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하이리빙은 올해 직원과 고객들에게 건강을 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토탈헬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근 강남구보건소와 함께 '하이리빙 금연 클리닉'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방문 교육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금연 클리닉은 금연 직원을 대상으로 금연교육과 상담 그리고 체내 일산화탄소 검사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상담 중심의 6주 프로그램에 이어 3개월 후 소변 검사를 통해 최종 금연 성공자를 가리며 성공한 직원에는 보건소에서 지급하는 금연 수료증이 지급된다.
김정문알로에는 직원 복지차원에서 직원들의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매월 초 건강 강의를 개최하고 있다.
회사의 정기 조회 때 실시되는 건강 강의는 직원들이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간단한 체조와 유기농 농산물 조리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이뤄져 직원들이 기초 건강상식을 알고자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강의가 끝나면 자연식으로 이뤄진 뷔페로 점심이 제공되며 정기적으로 유기농 쌀을 직원들에게 증정한다.
회사 관계자는 "자연식 뷔페식사는 회사의 경영이념인 자연주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건강한 먹거리로 직원들이 건강해지기를 희망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며 "유기농 쌀의 증정 역시 직원뿐만 아니라 직원 가족 모두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그린다이어트펀드'와 '금연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그린다이어트펀드는 직원들의 건강과 잘못된 음주문화, 식습관을 개선하고 부족한 운동량을 보충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펀드 가입자는 신체검사를 통해 목표 감량치를 정하고 펀드가입신청서를 작성해 6개월 경과 후 목표체중으로 감량 시 성공으로 인정받는다. 지난해 총 196명 중 122명이 성공해 63%의 성공률을 보였으며 성공한 직원에게는 본인 가입금액은 물론 백화점상품권과 화분배달 서비스가 제공됐다.
보령수앤수는 정기적으로 매월 셋째주 수요일마다 'Fun-day'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웰빙 식단으로 구성된 저녁식사를 전 직원이 함께 한 후 본사 내 헬스클럽에서 요가, 다이어트 댄스, 골프, 스쿼시 등 자신이 원하는 운동을 통해 생활 속에서 건강을 실천하고 있다.
또 보령수앤수는 생활 속의 건강과학을 실천하기 위해 매일 아침 펀펀 조회로 하루를 시작한다. 웃음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을 지킨다는 전략이다.
보령수앤수 관계자는 "직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보면 임직원간의 거리감이 줄어들게 되고 자연스레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마련된다"며 "부서간 원활한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한 웰빙 펀데이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회사차원의 업무효율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전 직원이 매일 아침 조회를 펀(fun)과 관련된 주제로 시작해 매일 아침을 웃음과 희망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임직원 관계도 좋아지고 활력 넘치는 하루를 열어 업무효율을 배가시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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