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한·러 공동 광학연구소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3일 러시아 유명 연구기관과 상암DMC에 한·러 공동 광학연구소를 설립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참여기관은 한국전기연구원과 러시아의 이오페물리기술연구소, 국립광학연구소,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의대, 모스크바 국립대 사이언스 파크,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폴리테크대 등 7곳이다.
이들 연구기관은 연말까지 상암DMC에 공동 연구시설인 '(가칭)러시아 사이언스 서울(RSS)'을 설립해 나노광학과 바이오광학 분야의 공동연구와 상용화, 기술인력 육성에 노력키로 했다.
서울시는 연구공간 마련에 협조하고 연구개발비 등을 적극 지원한다. 또 보유기술 상업화에 관심이 많은 러시아와 지속 협력하고 핵심기술 투자를 통해 '스타 컴퍼니'와 '글로벌홀딩 컴퍼니' 등을 육성해 고급 연구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추구한다.
라진구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세계적 경쟁력의 원천기술 확보는 향후 100년간 서울의 먹거리를 만드는 핵심적 전략이 될 것이다"라며 "금번 MOU는 기존 일방적 기술 도입 전략과 달리 양국이 공동 목표를 설정 후 '연구개발-상업화-공동이익분배'로 이어지는 윈-윈(win-win) 전략을 통한 직접적 경제파급효과를 가져오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이번 MOU 체결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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