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미vs미야자토 선두다툼 ‘그린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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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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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미가 2일(한국시간) 벌어진 PGA투어 트레스 마리아스 챔피언십 3라운드 6번홀에서 벙커 샷을 하고 있다. 위성미는 일본의 미야자토 아이에 1타 뒤진 중간합계 12언더파로 공동 2위로 내려 앉았다.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1라운드 미야자토 아이(일본), 2라운드 위성미(21.나이키골프), 3라운드는 다시 미야자토.

엎치락뒤치락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PGA) 투어 트레스 마리아스 챔피언십의 마지막 주인공은 누구일까.

차세대 그린 여제를 노리는 위성미와 미야자토 아이가 치열한 그린 한-일전을 펼치고 있다. 위성미는 2일(한국시간) 멕시코 미초아칸주 모렐리아의 트레스 마리아스 골프장(파73.6539야드)에서 열린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은퇴 무대 트레스 마리아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심한 바람에 고전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중간합계 12언더파 207타에 머물렀다.

2라운드에서 잠시 주춤하며 선두를 내줬던 미야자토는 2언더파를 추가하며, 중간합계 13언더파 206타로 위성미를 1타차 공동 2위로 밀어냈다. 1타차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위성미는 14번홀(파3) 버디로 2언더파를 만들어 무난히 선두자리를 지키는 듯 했지만 15번홀과 17번홀(파4)에서 아쉬운 보기를 적어내며 2위로 내려앉았다.

위성미와 함께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이 공동 2위(12언더파 207타)에 올라 미야자토와 마지막 4라운드 챔피언 조에서 동반플레이를 펼친다. 최나연(23.SK텔레콤)도 2타를 줄이며 공동 4위(11언더파 208타)에 올랐다. 최나연은 선두와 격차가 2타에 불과해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도 이날 3언더를 더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209타로 단독 6위 자리를 지켰다. 오초아는 심한 바람 등 경기 외적 변수가 많아 3타차 정도는 언제든지 따라잡을 수 있어 명예로운 은퇴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오초아는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지 못하면 3년여 동안 지켜온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넘겨 줄수도 있다.

세계랭킹 2위 신지애(22.미래에셋)는 일본여자프로골프대회에 출전하고 있어 이번 주말 성적에 따라 1위로 오를 가능성도 있다. 



happyyh6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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