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시즌 8호 "펑~"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김태균이 이틀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시즌 8호를 기록하며 '거포' 대열에 올라섰다.

김태균은 4일 일본 지바현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계속된 니혼햄 파이터스와 일본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3회 솔로 홈런을 날렸다.

롯데는 0-1로 뒤진 상황에서 이구치 다다히토가 홈런을 터트려 1-1 동점을 만든 뒤 타석에 나선 김태균은 좌측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대형 솔로아치로 시즌 8호를 기록했다.  3회 현재 지바 롯데는 4-1로 앞서고 있다.

한편 김태균은 지난 3일 경기에서도 6, 7호포를 날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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