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멕시코만 사고 관련 손실 없다"

(아주경제 이기주 기자) 코리안리는 미국 멕시코만 원유 시추시설 폭발 사고와 관련해 손실이 없으며 오히려 재보험 요율 인상으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또 자연재해 다발 지역인 멕시코만 원유 시추시설에 대해서는 보험을 인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사고로 손실을 입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멕시코만 사고 피해 규모는 7500억 달러, 보험 사고액은 2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카트리나 사고 이후 세계적으로 재보험 요율이 20% 이상 올랐다"면서 "최근 자연재해와 멕시코만 사고 등이 겹치면서 원유 시추시설 보험계약은 30%, 해상 책임보험 계약은 100% 이상 재보험 요율이 인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kij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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