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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열린 F1 2010 시즌 4라운드 중국 그랑프리 모습. (사진=카보, 포스인디아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2010 시즌 다섯번째 포뮬러원(F1)인 스페인 그랑프리가 9일 오후 2시(현지 시간) 열린다. 미하엘 슈마허 외 4명의 이 곳 우승 경험자가 포진해 있어 일대 접전이 예상된다.
스페인 그랑프리가 열리는 카탈루냐 서킷은 총 길이 4.655㎞의 트랙이다. 드라이버들은 이 곳을 총 66바퀴 돌게 된다. 총 완주 거리는 307.104㎞. 시가지 서킷과 함께 대표적인 저속 레이스지만, 긴 직선구간과 다채로운 코너가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3주 동안의 휴식기를 거친 각 팀과 선수의 1위 싸움도 치열할 전망이다.
가장 주목받는 팀은 메르세데스팀. 이 팀은 휴식 기간 F덕트(Duct)로 머신을 바꿨다. ‘돌아온 F1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는 새 머신을 타고 이번 라운드에서 명예를 회복하고, 선두 3개 그룹을 맹추격한다는 각오다.
슈마허는 이 곳에서 4번의 우승(2001~2004년)을 경험한 바 있다.
참고로 현재 선두그룹은 맥라렌과 페라리, 레드불 레이싱의 3파전. 특히 페라리도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 펠리페 마사(브라질) 등 이 곳 그랑프리 우승 경험자 2명이 출전한다. 또 맥라렌 팀의 젠슨 버튼(영국)도 지난해 이 곳에서 우승했다.
한편 이번 경주에서는 또 다른 볼거리도 있다.
이 곳은 지난 2001년 이래 9년 동안 이어진 '폴투인 징크스'(Pole to win; 예선전 1위 드라이버가 결승전에서도 우승하는 것)가 지켜져 왔다. 하지만 올 시즌 4라운드 동안 매번 예선 우승자가 결승에서 우승하지 못해 10년 만에 이 곳의 징크스가 깨질 지 주목된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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