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김연아·빅뱅과 함께 월드컵 응원해요”

남아공 월드컵 응원가 및 티저영상 공개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김연아·빅뱅과 함께 남아공 월드컵 응원해요.”

현대차는 5월 중 ‘피겨여왕’ 김연아와 그룹 빅뱅, 록그룹 트랜스픽션이 함께 부른 응원가 ‘승리의 함성(The Shouts of Reds part2)’을 공개하고, 남아공 월드컵 응원 캠페인에 본격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응원가는 트랜스픽션이 발표한 노래 ‘The Shouts of Reds’에 빅뱅의 랩과 보컬, 김연아 선수의 피처링을 더해 리메이크한 곡이다. 멜론·도시락 등 15개 음원 사이트와 현대차 남아공 월드컵 마이크로사이트(worldcup.hyundai.com)를 통해 공개된다.

현대차는 또 ‘연아&빅뱅 샤우팅 프로젝트’로 이름 붙인 월드컵 응원 캠페인을 통해 ‘샤우팅(함성)’을 모티프로 한 5개 시리즈 동영상도 공개한다.

이 동영상은 12일 공개하는 빅뱅이 응원가 제작을 논의하는 첫번째 스토리부터 뮤직비디오 및 안무로 이뤄진 5번째 스토리까지 5월 한 달에 걸쳐 차례대로 공개된다.

현대차는 앞선 지난 5일부터 빅뱅이 김연아 선수 앞에서 ‘연아양, 샤우팅 프로젝트에 참여해 주세요’라는 피켓을 들고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의 티저 동영상을 공개, 네티즌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곧 공개될 김연아와 빅뱅의 응원가, 댄스로 월드컵 거리응원전서 온 국민이 하나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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