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서 15일 잡페어…250명 채용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고용지원센터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장교동 서울고용지원센터에서 '제26회 청계천 잡페어(Job Fair)'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는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등 6개 여성인력개발센터 연합으로 주부 등 경력단절 여성에게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여성채용박람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잡 페어에서는 B&B25, 아이미래, 동대문우체국, 한국소비생활연구원, 현대리서치연구소 등 50개사가 호텔 룸메이드와 산후관리사, 고객상담원, 전화조사원 등 250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대한전선 인사담당자가 직접 나와 모의 면접을 진행한다.

주부인턴제와 취약계층 취업 상담 등 특화된 여성취업상담관도 운영된다.

이밖에 '잡 페어 칼리지' 프로그램을 진행해 중·고교생에게 직업심리검사를 실시하는 등 진로결정과 직업선택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최준섭 서울지방노동청장은 "이번 잡 페어에서는 여성인력의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여성채용박람회'를 함께 개최했다"면서 "앞으로도 고용지원센터가 경력단절 여성이나 저소득 취약계층 여성들의 신속한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채용정보는 홈페이지(http://jobfair.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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