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풀HD 3D LED TV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3D TV 시대를 연 삼성전자가 관련 제품 풀라인업을 통해 3D 산업을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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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디지털연구소에서 홍보도우미가 3D 입체영상과 프리미엄 입체음향을 동시에 즐길 |
특히 이 제품은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0'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하며 출시 전부터 기대를 받아왔다. 아울러 뛰어난 수준의 영상과 음향을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주요 구매층의 욕구를 충족한다. 때문에 삼성전자는 기존 3D TV 잠재 고객들의 구매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3D LED TV 출시 6주만에 국내 시장에서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10주 상당 지난 현재 국내에서만 3만대 판매에 바짝 다가 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는 주요 유통점들이 기존 계약물량보다 많은 제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고객의 수요만큼 제품을 공급하지 못해 일종의 '쇼티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LED TV 돌풍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지난해 LED TV는 글로벌 출시 100일만에 50만대 판매 돌파에 성공했다. 여기에 이번 홈시어터 출시가 3D TV 시장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추세라면 3D TV는 다음달 중순께 50만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 3D LED TV 외에도 가격이 저렴한 3D PDP TV와 출고가격이 990만원에 달하는 최고급 9000시리즈 등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개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TV 뿐 아니라 관련 제품에 대한 호응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일본의 한 업체에 3D 안경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기술표준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3D 제품 라인업을 완성함으로써 3D TV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LED TV의 성공이 올해 3D TV에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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